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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면서!


BY leeys0223 2000-11-29

올해는 김장을 다른해보다 일찍서둘렀다 딸아이 대입원서 넣을날짜와겹치지않으려고 동네에서 배추를사려다 구리농수산물센터에 가서 사왔다 그곳도 조금씩사면 별로 싼것이 없었다 차에 놓인 배추를 물으니 옆에서 그배추를 샀는지 아주머니가 한포기에1000원이라 했다 동네와 별반다를것이없어 그냥 나오는데 막차에서 내리는배추가 있어 물어보니 한포기 500원이라고 얼른 차에 담어달라고 20포기 그랬더니 아저씨가 배추를 다담아주시고는 2포기를 더주셨다 요즘은 더주는 곳이없었기에 너무고맙게 받아기지고 왔다 오다보니 무우도 1500원??배추 무우 갓 미나리 대파 쪽파 모든것을 생각보다 상당히 싸게 구입을해 올해는 굴과생새우를 다른해보다 많이 넣었다 한편으로는 산지서 얼마나 농민들이 가슴이 아플까 농사기껐져야 제값도 못받고 싸게사긴했어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팠다 얼마전 농민들이 대모를 하는것을 TV로 보았다 얼마나 절박하면 농민들까지도 거리로 나와 저래야하나 정부는 무엇을 하는것일까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너무도 답답하다 다시 꺼꾸로 돌아가는것같다 노숙자들도 늘고 올겨울이 날씨는 별로 안춥다지만 결코 날씨만 안추운것이지 몸과마음은 상당히 출울것같다 어서 모든것이 제자리를 찾고 모든사람들이 걱정안하고 안락하게 살수있는날이 왔으면 좋겠다 겨울이여 재발올해는 춥지말아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