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내어 울고 싶은데 울수 없습니다 한없이 울고만 싶은데 그럴수 없어 창가에쪼그리고 앉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힘들어 할 시간이 한참을 지났는데.. 난 언제나 하나의 상념에만 사로잡혀 있습니다 긴 한숨에 넋이나간 여인네처럼........ 목까지 채워올린 단추는 여전히 풀줄모르고 짙은 화장도 겁을내는 마흔하고도 둘인 이 아줌마.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제는, 맘속으로 외쳐보지만 행동은 바뀌지않고 아마도 이 여자는 이러다가 인생을 끝내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