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그날까지
보통의 삶 건강의 삶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에
햇살에
하늘에
그안에 동화되어 진실의 삶을 살았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나는
가만 그자리 입니다
가만 작은 모양 입니다
내안에 밀려들어오는 수많은 상상의 나래
그 상상으로 동반되는 욕망 욕망 욕망...
잡을수 없는 그리움
내안에 담아둘수 없는 그리움
시간은 그리움인듯 합니다
하지 못한말
차마 할수 없는말
내안에 저홀로 뱅뱅뱅 배회하는말
알수 있을까?
들을수 있을까?
아!
찬바람 밀려오고
보기만 하여도 차가운 구름 구름들
눈을 감고 떠나봅니다
들녁으로
산속으로
바닷가로
결국에는 넓은 바닷가에 종착을 합니다
감은눈
그속으로 보여지는 드넓은 물결의 벌판
하얗게 밀려오는 보글거리는 파도
물거품으로 밀려드는 파도
그위로 높게 아주 높게
나도 물새되어 날아 봅니다
깊은숲
맑은 이슬 그리고 대롱거리는 하얀서리
그 서리위에 걸려놓은 하얀칼라
벌건 숯을 안에 담고
작은손은 다림질을 합니다
곧게 펴지는 삶
바르게 펴지는 삶
구김이 없고
산뜻한 하얀칼라 검은색 교복위에서 빛을 냅니다
삶을 사랑한다는것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그것
참으로 쉽기도
참으로 어렵기도 한듯
가만 자리에 돌아와 평안한 마음
향기나던 그 기억을 가슴에 담아둡니다
좋으신 님들
좋은 계절 되십시요
이 겨울 따뜻한 계절 되시길 인사 합니다
모든분들의 가슴속 담겨둔 염원
그 원함의 희망이 이루어진다면
그런 삶이 된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