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행크스(폴) 주연
108살이 된 폴이 자신이 44살 때 겪은 일을 회상하면서...
1935년 폴이 사형집행관 간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죄인이 사형장으로 가는 길을 그린 마일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어느 날 새로운 사형수(존)-어린이 2명 강간 살인죄-가 폴의 구역으로 들어오는데 존은 흑인이고 엄청난 거구-2m는 넘어보였음-였지요.
영화에서 보면 사형수들이 있는 감옥은 다른 곳과 다른 건물이며 간수들은 사형수들에게 최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이미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 당시 폴은 방광염으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존은 폴을 자신의 방 가까이 오게하더니 그의 거기를 갑자기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그의 총을 뺏으려고 하는 줄 알았지만 해치려는 의도가 없다는 걸 알고 그냥 있었지요.
조금 있다 존에게서 풀려난 폴은 자신의 방광염이 나았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 후 사형수 델의 쥐를 살려주고 암으로 고생하던 교도소장의 부인을 낫게 해주고...
존은 폴에게 자신의 능력을 나누어주겠다며 악수를 청하고 그 악수를 하고 있는 동안 폴은 존이 죽였다고 하는 아이들의 진짜 범인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도 존의 죄를 가볍게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존마저도 자신의 능력으로 인하여 세상의 고통을 어디서든지 느끼는 짐을 벗고 싶어합니다.
마침내 존의 사형은 집행되고 폴은 그 이후 더 이상 사형집행을 하지 않는 곳으로 이직신청을 했지요.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의 사람(존)을 죽인 죄의 댓가로 모든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폴은 자신의 죽음을 꿈꾸지요.
자신의 그린 마일은 너무나 길다고 생각하면서...
존은 이것이 세상에서 언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지요.
죄를 지은 사람이 언제나 죄의 댓가를 치르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을 보면.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우린 어느 정도의 그린 마일을 원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