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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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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채집...


BY 낙엽소리 2002-08-19

여름방학 숙제 중에서 곤충채집과 상표 모으기 하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초등학교 2학년 이나 혹은 3학년때 쯤 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산으로 뛰어 다니며 매미, 사마귀,메뚜기, 등 날뛰어 다니는 모든 곤충을 ?느라 다리가 성한 곳이 없었으니까요.
울다 지친 매미는 가끔 우리 손에 들어오지만 다른 것 들은 살살 아주 어렵거든요.
잡다가 힘들면 산 딸기 따 먹으면서 좀 쉬기도 하고...
상표모으기는 그때에 재미도 있었지만 자주 사 먹을 수 없어서 길거리에서 좀 성한 종이를 주어서 잘 펴서 붙이고 했는데...
산 속에서 먹다 버린 상표도 모으고 지금 생각 나는 것은 없지만 아주 알록달록 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라면 땅 만 기억납니다.
참 다른 것은 그 시대에는 부모님이 예식장에 다녀오시면 카스테라 빵이나, 떡이 예쁘게 들어있는 네모난 상자를 가져오셨어요.
지금 처럼 식사로 대접하던 시절이 없었던 그 시간들입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