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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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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애인 만들기(3페이지)


BY 거짓말 2000-11-17

우린 만날것을 약속했다.
8월의 어느날 여름과 가을의 중턱에서 그리고 대전과 수원의중간에서 날은 다가왔고 난 설레임에 긴장감에 미칠것 같은 심정을
감추기 위해 정숙한 스타일의 베이지 계열에 연한 갈색톤의 바지를 입었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약속 시간 나타나지도 않고 전화도 없다. 어쩔까 갈등이 되었다 그냥 집으로 갈까 아님 기다릴까 아줌마가 돼어도 난 여자임을 증명하는 심리 변화가 생기고 있었다. 한20분쯤 되었을까 전화 벨소리가 들렸다.
그 남자 김 준이었다. 차가 밀려서 조금 늦었다고 한다.
차 에서 기다리니까 나오라는 전화다.
난 커피 숍을 뒤로 하고 나왔다 떨리는 가슴은 온몸으로 퍼져 한발한발 띠는 나는 정말 위태위태하다.
눈을 돌려 대전차를 찾았다. 있다 저기 은색 중형 맞을까 아닐까 그런데 사람이 없다 당혹스러움 두리번 두리번거려도 없다
그때였다 "혹 거짓말님" 그 남자 김준이었다.
난 네 만 하였을뿐 얼굴을 보지 못했다. 너무 떨려서 내가 경험이 없는게 죄라면 죄다. 그리고 차 문이 열리고 난 밀리듯 그남자가 열어준 차 안으로 들어갔다. 조찬을 같이 하잔다. 무얼
좋아하는야 묻는 말에도 난 그저 몸둘 바를 몰라 할뿐이다.
문득 스파게티가 생각났다. 나도 모를게 큰 소리로 "스파게티"하고 말하고는 나도 깜짝 놀랐다. 김준이라는 남자가 크게 소리내어 웃었다. 순가 나도 긴장이 풀어져 웃었다.
그때부터 난 그남자 김준을 뜯어보기 시작했다 키는 178쯤 잘
생기기보다 좀 깔끔한 스타일 눈 눈이 특히 내마음에 들었다'
뭐가 촉촉한듯 편안한 느낌 어쩜 내가 바라는 이상형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는사이 스파게티 전문점에 다 왔다.
그의 매너는 또 한번 나를 설레임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예쁜 물고기가 정말 많은 그런 집이었다. 우린 첫대화의 주제가
자연적으로 물고기를 토대로 했고 무엇보다도 말이 통했다.
그런데도 자꾸 불안하다 그가 내가 싫은것은 아닌지 가끔씩
마음에 안드는 표정 비슷함이 보인다. 용기있게 물어 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아 조심스레 난 " 제 첫인상 어떠세요".........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