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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48

아컴에 품위있는 아지메들 보소서~~^^*~~


BY 두리사랑 2002-07-11


흐이미~~~
참말로 오늘까정은 조신허게
숙연한 분위기로 지낼라꼬했는디
친한 친구 모친상을 당해서
지방에 와서 꽃상여도 메고
구래서 숙연하게 오늘을 넘길라고
작정했는디.
서울 올라갈라꼬 역전에 왔드만
구내에 컴터가 있어
울 아지메들 잘있나 와 봤?o~~~

근디요
참말로 한마디 안허구 넘어갈수가 없어
이렇게 퍼질러 앉아 분개를 허고 있?o~~^^*


죠~~~~기 아래에
먼산가랑비님 글을보면서
멍멍이 보고 침흘리고
배부르게 먹구 이빨쑤시는님
다이어트한답시고 뼈다구만 빠는님
부족해서 더 없나 눈이 띵그런님
늦게와서리 침만흘리고 아쉬워하는님
등등~~
모두가 도찐개찐이유~~~

이보슈들~~~~~~~~
여그가 시방 어디유~~~??
넹?
뇨자들만 홀러덩벌러덩 깨벗구
목간하는디도 아니고

힐끗힐끗 곁눈질로
아지메들이 어케노나하고
힐끔거리면서 
캬~~~~좋다~~~
저렇게 품위있고
고상허게 글도 쓰고
또 잼난 꼬랑지도 밟고 
하여~

대견스러운 눈길
부러운 눈길
사랑스런 눈길을 주다 못해
참 대단하고 멋진 아지메들이다 하고
감탄하고 또 감탄하면서
침흘리는 누구모냥
그렇게 보고있는디..

허거덩~~~~발라당~~꼴깍
아무리 복날이라도 글치요??
아무리 화장끼없이 집에서 
모니터를통해 대화해도 글치요??

지나가는 멍멍이를 보고
침흘리다 몬해
마파람에 개눈감추듯
그렇게 품위없이 먹어야 되것?o????

먹어라~~~먹어라~~~
이거 맛있는거여~~~
개고기 아니여~~~
할때

아~~~잉~~~
이쁜여자가 어떻게 개고기를 먹는다요.
못먹어유~~~
분명히 요렇게 뺄때가 있었을 거인디.

안그류????~~~아지메들
좀 반성허구
이쁘게 먹읍시당....ㅋㅋㅋㅋㅋ

글구요
한마디 더 던지구 열차 탈라요

신고식 안한다구
넘글 안본다구
꼬랑지 안달어준다고
은근히 압력을 넣는디

지가 넘글 다 보고있습니다,.
혼자 키득거리기두 허구
목구녕까지 한설이 넘어올때도 있구
와~~대단하다 감탄사도 연발허구
때로는 낯뜨거워 슬그머니 냉수도 들이키구
잘 보고 있다요.

근디요
지가요 좀 모자라서리
수줍음을 좀 탄다요
또 남정내가 아지메들 노는거
슬쩍 슬그머니 보믄되지
콩나라 배나라 괜시리 참견했다가
아지메들 때거리로 공격허면
그때는 어찌할지몰라서리
조심조심 낯도 익히고
누가 머라고 허면 그래도 내편을 들어줄
아지메라도 생기면 한마디씩
낑길려구 그랬는디..

흐이미~~~
무신 오공시대도 아닌디.
무신 압력을 넣고 군기를 잡는다요?
흐이미~~~
이틀동안 조용허니 지냈는디
입에 거미줄치더만
입에 거품이 나네요
넘 떠드나벼.....두리가

글구요
홈피광고좀 했다고 해서리
넘 그라지 마소
냄새나는 아자씨보다
향기로운 아지메들이 많이 왔다가면
방분위기도 좋궁
그란디 와도 뭐가들 바쁜지
발자국도 안비요...

열차 타고 가야지요.
시간이 없슈~~
불만있으면 꼬랑지 다슈~~~
일당백 헐수 있으니께~~~꽝~~~^^*~~

강과장 스토리는 3부는
내일 목욕재개허구 써서 올릴께요
기분이 가라앉아서리
강과장을 살려야 될지 죽여야 될지
잘 결정이 안되지만요..ㅎㅎㅎㅎㅎ


두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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