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토요일에...
그렇군요.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시고
보람이 가져다준 약간의 뻐근함과 함께
멋진 주말을 보내시겠군요.
제법 오래전 모든것이 그런대로 확고 할때에
수트에 타이를 매고 일정한 궤적을 따라
출근을 하고, 독일이다, 호주다, 시카고다 그렇게
바쁘게 다니고 내일 아침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하여
긴장으로 두근거리며 마지막 단어를 점검할 때엔,
그 나름대로의 확고함이 있었습니다.
세상은 평화롭고 안정 되었지요. 그리고 Jazz가 흐르는
저녁은 하얀와이셔츠의 윗단추를 풀고 팔소매를 둥둥
걷어올린 What a Wonderful World 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쌓아 올린 가진것과 남에게 보여 주기
좋은 것들은 한줌의 회한이 되고 사람이 주머니에
가진것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알았습니다.
발밑에 쌓은 기억과 손에 닿는 그런 것들이 차라리
절실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은 사정없이 흘렀습니다.
상처들은 억지로 봉합되고 그리움은 별이되고
사랑은 고독으로 떠돕니다.
하지만 오늘도 아름다운 시는 공간을 메우고 Jazz가
발밑에 스믈거립니다. 그리고 별이 지는 새벽까지
한잔의 소주와 두련 거리는 대화가 있는 이 행성은
역시나 What a Wonderful World 입니다. ^.^
그러므로 돌려받은 반나절은 무릇 사람을 위하여
아낌없이 쓸 일입니다. 애인이든 부모이던 친구이든
머리카락에 부서지는 햇살을 달고 그렇게 씽씽거리면서
별을 이고 돌아갈 일입니다.
PS:오늘은 조금 욕심내어 두배로 행복하세요.
부디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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