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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속의이름하나


BY sm1203 2002-07-05

빗소리에 기분이 센치해진다.
늘 그렇듯이 그 이름하나가 오늘도 어김없이 내곁에서
맴돌고있다. 항상 생각하고 되내이고 맘속으로 불러보아도
애틋하기만한 그이름석자....
난 오늘 내리는비에도 부는 바람에도 그리워하고있었는데...
그사람... 알고나 있을까.
정말 보고싶다.
많이 보고싶다.
우연이라도 먼발치라도.....
한캔의 맥주에 약간 얼굴이 달아오른다.
맘속의 그이름 불러보고싶지만 그럴수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파.....
오늘도 다시 꼭꼭 숨겨둬야지.
낼 다시 끄집어내더라도....
빗줄기는 약해질줄모르고 여전히 창문을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