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그녀는 완벽한 여자이다.
난 신은 평등하다고 믿고 있기에 그녀의 모자람을 찾으려 애를 썼건만 발견 할 수가 없었다.
20대의 몸매와 피부 알뜰함 샹냥함 친구와 같은 엄마 애인 같은 아내
난 그녀를 항상 부러워 하고 존경하기까지 했었는데...
그녀가 암에 걸렸단다. 이유없이 계속 되는 기침에 병원에 갔더니 온 몸에 암이 다 퍼져서 얼마 안 남았다고 한다.나의 가까운 사람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정말 죽음이란 게 멀리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어떻게 살아야 될까?언니의 그 소식을 듣자 둔기로 머리를 맞은 것 같다. 나와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그녀는 나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언제나 닮고 싶어 했었다 .하지만 언니의 그 완벽함이 언니를 병들 게 만든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항상 미소를 머금 기 위해 얼마나 언니 자신과의 싸움을 많이 했을 까?
너무나 억울 한 것은 항상 노후에 아름답게 살기 위해 무엇 하나 그냥 사는 법이 없었고 마흔이 될 때 까지 쉬어 본 적이 없었다 .
언니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그 흔한 다이어트 였고 그녀의 미모의 비결 이었다.언니의 노후.....
우리가 두려워 하는 그 노후도 복 받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생각 지 못했는 데.....

결국 언니는 완벽하 지 못했다 남겨 진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