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물 화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0

하소연하고 싶은날에


BY song610506 2002-06-25

오늘은 선배님들에게 진정 자문을 구합니다.
저는 딸을 셋을 둔 엄마입니다.
큰아이는6학년
작은 아이4학년
막내는 아들 아들 아들병에 걸려 늦게 나아 다섯살.
오늘 자문을 구하는것은 우리 큰아이에대한 인간성입니다.
오늘 컴 앞에 앉아서 아이한테 편지를 쓰려고 하다가 우선 아줌마닷컴여러분께 자문을 구합니다.
아이는 학교에서는 꽤 알아주는 우등생입니다.
생활면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모범생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이아이가 왠만한 부당한 행위를해도 허허웃을정도로.
그런데 소문난 잔치 먹을거 없다고 집에서는 인간성이 얼마나 더러운지 제 동생을 마구 두들겨 패기가 일수랍니다.
몇일전에는 제 바로아래 동생을 말안듣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마구 할켜놨더군요.
아이가 반성을 크게 하는것도 같고 하여 그만두었는데 큰아이 인간성에 아주 큰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막내동생을 마구 두들겨 팰때는 얼마나 얄미운지 막내만 안고 어디고 살아져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엄마인 저도 아이에게 무참하게 박살살때가 있습니다.
생활에 부딪히는 문재로 인하여.
판단히 너무 정확하고 예민해서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막내동생 두들겨 패는데 가장 큰이유는 공부하는데 방해를 받는것입니다.
제 언니가 공부를 할때면 저도 공부를 한다고 아우성을치고 소란을떠는것은 다섯살짜리 아이의 수준이지요.
언제나 무참히 두들겨 맞는 아이를보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우리 큰아이에게 제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해볼까요?
네가 동생을 괴롭힐때마다 애기만 데리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라든가
아니면 너를 팡팡 두들겨 패주고 싶다던가.
아니면 날을 잡아 진짜 팡팡 패주는건 어뗄까요?
참고할것은 아주 가끔씩은 막내동생이 귀여워 미칠것 같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저 대학 들어갈때까지만 엄마가 길러주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제 동생을 기르고 학교 자모회도 엄마대신 지가 다니며 옷같은것도 제 마음에 들게 사입힌다고 합니다.
큰 아이 방을 따로주고 혼자있게 해줄까요?
아니면 사춘기니까 제가 참아야될까요.
선배님들의 자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