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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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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울엄마가 어떻게 같을까.


BY ljeviolet 2001-05-03

난 가끔 언론에서 잘났다고 나와서 이야기하는 일부 며느리에게 욕하고 싶다.저는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러요.이 말이 나를 미치게한다는것이다.어떻게하면 엄마랑 시어머니가 같을까.지금 나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종가집 맏며느리다.남들이 효부라고한다. 그래도 나는 엄마라고 안한다.왜냐하면 배 아파서 나를 낳아준 엄마가 아니니까.왜 대부분의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하는건 당연하고 딸이 하는건 고맙고 그럴까.열이면 열가지 모든것이 아니다 싶은데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고부간은 얼마나 서로 아니다 싶을까.
그래서 내말은 딸이 엄마를 모시면 이런 stress가 덜어 지질 않을까.
물론 사위가 장인,장모때문에 stress받을수도 있겠지만 우리 나라의 사회 구조상 남편들은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좀 나을까 싶다.아이 놓고 몸조리도 친정 엄마가 해주고,급한일 있을때도 친정 식구 부르고,이래서야 차라리 친정 부모들이랑 같이 사는게 어떨까 싶다.횡설수설 했다.어?든 고려해 보아야할 우리의 모순 덩어리인 사회제도이다.지나온 우리 엄마들의 고부간의 갈등이나 지금 우리의 갈등이나 또 우리딸들은 달라질게 무엇인가.
난 사랑스런 딸에게 우리의 이런 고통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
차라리 시집을 보내지 않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