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들 투표 하셨어요?
투표전날 부녀간의 대화(지딸 초딩1,저거 아빠44)
" 아빠! 내일 꼭 학교에 가셔야 되요"
저거 아빠
"왜 아빠가 학교 가는데?"
" 아이, 선생님이 내일 꼭 부모님 오셔서 투표하라고 했다 니깐요"
저거 아빠 능청스럽게
" 글쎄 함 봐서"
우리딸 얼굴이 빨개져서
"아이, 가야 된다니까........"
씩씩거린다.
선생님 말씀은 법이니까
안 그래도 성질이 마른 아이라 약을 잘 받거든요
"알았다. 내일간다" 내가 끝마무리
투표날
마침 손님이 온지라 애기아빠 혼자 갔다
돌아온 지 애비를 보더니
"아빠, 무슨 투표 했어요?
매우 궁금해하는 표정이라
슬슬 장난기가 발동한 나
"어~~ 인기투표"
"아빠 누구 찍었어요?"
" 어~~ 박소연 "
그제서야 입이 헤벌레 해가지고
좋아하더니, 다시 눈이 똥그래가지고
" 아빠, 다른 사람들은 누구 찍던데요?
"몰라"
"아이 내 찍어라 카지, 아이~~~이이"
나참 기가차서
학교에 가서 투표한다 했더니
지딸
진짜로 지아빠가 인기투표하러 갔다 온줄 압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화이팀
꼭 16강에 들길......
우리모두 기를 모두 으?f?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