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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75

애첩과 깍두기....


BY 부산에서콜라 2002-06-05

콜라...
마트에서 일할때...
같이 일하던 아아가...
아아??
아니..동료가 이야기 한다...
(동료===남자,31세, 미혼..)

이 친구가...
모피 코너에 있을때 였다고 한다...

남자 앞장 서서 들어 오고...
여자 남자 팔장 끼고 비스듬이 들어 오면서...
모피는 보지도 않고...
무조건...
것 말고 좀더 비싼것 없나..
이왕 사는것 비싼게 낳지...
그래..?p푼 더주고 그것(비싼것)사라...
욜케 이야기 하면..
백에 백은 애첩 관계고...

남자 억지로 끌려 온듯...
뒷짐 지고 따라 들어 와선...
여자가 입고 있는것 보면...
(때깔이 나면===비싼것 보면 안다)
니 한테 안어울린다..
다른것 입어 봐라..
던지...
색상이 뭐꼬...라던지..
없는 실밥 찾는 다고 눈 뻘겋게 뜬다던지..
해가지고...
결국엔 제일 싼것으로 고르면서...
돼다마아~~ 그기 니한테 제일 잘 어울린다..
하고 계산 치고 나가면..
부부 사이라 카더라 말이지...




다시...
이 친구 와이샤츠 코너에 있을때...
깍두기(조폭) 들이 한때가리 들어 와선...
꼬봉(대장)이 ...
야아~~저것...
하면...
이 꼬봉 하고 덩치가 비슷한 넘이..
온몸에 문신을 내놓곤...
입어 보곤..
행님 한테 맞겠는데요...
하고...
또 야아~~~이것...
하면..
또 글마가 나와선 입어 보곤..
행님 한테 어울리겠는데요...
하더란다...
그렇게 매장을 돌다가...
이 꼬봉 맘에 딱 드는게 있어서...
이 꼬봉이 직접 입을려고 하니까..
탈의실에 들어가지도 않고..
매장에서...
깍두기들이 담을 만들어...
그 사이에 들어가..
꼬봉이 입드라고...
해서...
이 아가...가 아니고..
이 동료가...
놀고 있네에~~~
하고 작은 소리로 말했는데..
그 말을 그만 깍두기 들이 듣곤...
지 등치 두배도 족히넘을 넘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 들었다고 한다..
이때..
콜라가 한마디 날렸다..

콜라...
야아 니이~~
그때 것마들 한테 쥑사게 맞아 가지고..
그 휴유증으로 얼굴이 그모양이 됐는것 아니가??

친구(동료)...
아줌마...(임마는 성질 나면 아줌마고..
지가 배고프면 누나에서 달링에서 하니에서... 여보 까지 나오는 넘이다...)마저 들어 바바...
내 얼굴 이렇게 된것은..
우리 아버지하고 우리 엄마 하고..
내 만들때..
우리 아버지가 너무 힘을 주가지고..
눌려 져서 이렇게 된것이고....

이야기는 계속 된다...
근데요...
확실히 꼬봉이 멋있데에~~
나도 죽는줄 알았는데...
꼬봉이 먼저 와서..
우리 아그들이 소란을 피워서 미안
하다고 하면서..
옷도 무진장 많이 사가지고 갔다 아니가....

하면..
죽다가 살은 이야길 해준다...


마트는...
남들 보긴...
개방적으로 보일진 몰라도...
큰 마트일수록 교육을 엄청 받는다...
아침에 사십분 이상씩...
인사 교육 부터 시작해서...
매장에서 이야기..
이야기라 표현 하지 않고 잡담이라 한다..
잡담이라 하다가 적발 되면...
시말서 감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맥을 끝지 않고 들을려면..
표정관리는 물른 이고...
옆에 같이 있어도 잡담으로 간주 하니...
거리조절도 잘해야 된다...
노래는 시끄러운 소리로 나오고...
지켜 보는 눈은 많고..
이야기는 웃기고...
그렇게 해서 들은 이야기라 ...
그런지 가끔 생각이 난다...

마트에서...
일할때...
차암~~~
재미 있었는데....
콜라 인기도 많았고...^^*

아아...
생각 난다...
오늘은 그때 추억이나..
씹어면서...
시간을 죽여 볼까나??
질겅 질거엉~~



부산에서...콜라.....^^*


에구메에~~~
벌써 열한시 넘었네...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