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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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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휠것같은 삶의 고뇌여.....


BY 팬더... 2001-04-26

여기 글을 오늘 첨 읽었읍니다..
우연히 사과나무*의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그님과 같은 유사한 병을 앓고 있어요
류마티즘관절염..아이를 낳고 그휴우증으로 생긴병이지요
우리아들이 3살이 다 되어가니.그병도 오래가네요
완치는 어렵고 평생 조절을 해야되는 병이라구..
약의 영향인지 신장이상으로 입원하고,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한번 앓으면 병원입원을 꼭 하게되네요
약을 수십알먹는 하루하루가 고달퍼요
벌써 몇번을 병원을 입원했다가 퇴원했는지 몰라요..
거기다가 불임이라 첫아들 힘들게 낳고 그이후에 또 시도하다가
나팔관 하나 절개하고..의사말이 자궁이상으로 임신못하게
됐다고 하네요..
어떤날에 무릎에 주먹만하게 물이차서 걷지도 못하고 어떤날은
손가락이 마비되어 쓰지못하고..어떤날은 약의 부작용으로 소변에서
피가 나오고...구토.현기증..하루라도 편한날이 별로 없어요
이러다가 정말 큰병이 생겨서 죽게될까봐 사실 걱정이예요
어린아들 두고 죽으면 어쩌나 별별생각만 들고...
사는게 힘드네요...
에세이방에다가 하소연을 했네요..
담엔 정말 에세이다운 에세이를 쓰도록 노력하겠읍니다...
아프니까.외로움도 더해지네요..세상에 나혼자있는것 같고..
여기서 좋은분들 많이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