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라서 다 떠나간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떠나 보내는 연습을 해야 되죠.
연습을 하지 않으면 막상 가야할때 어려움을 겪게 된 답니다.
떨어지는 연습의 간격을 조금씩 조금씩 넓혀가야 하죠.
아이가 세 살만 되어도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의 힘을 과시 하죠.
자기 뒤에 항상 부모님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사춘기가 되면 세 살때처럼 자기 자신을 믿고
과시하게 되죠.
이런 아이들을 잡으면 잡을수록 더 멀어진답니다.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들은 그들을 떠나보내는 연습을 오늘도 해야 하죠.
아이들은 내 소유가 아닌 신이 잠시 네게 부탁하고
맡겨 둔 것이죠.
아이가 부모곁을 떠나면
이젠 부부 밖에 없지요.
자녀보다 부부의 관계가 우선이 되어야
나중에 아이가 우리곁을 떠나도
우리 부부 관계는 어색하지 않게 되겠지요.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정성을 쏟아 붓고 있을때
당신의 남편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한 동안 아이에게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겼던 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