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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의 오진으로 에이즈 양성을 받는 남성의 사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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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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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푸근한 방.


BY love4you 2002-06-04


여중 시절에 작가가 되고 싶어서 원고지 잔뜩 사다 놓고, 나름대로

단편소설 비슷한 것도 써보고 했는데, 이 방을 놀러오니 문득 그

꿈 많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던 시절이 그리워지며, 눈물이 핑 도네

요. 못 생기고 험하게 생기셨던 국어 선생님 덕분에 열병을 앓듯이

글이 쓰고 싶던 그때.....

다른 이들도 마찮가지일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남편과 아이 둘을 밀어 내듯이 정신 없이 보내 놓고, 살이 찔까봐.

블랙 커피를 대접만큼의 양으로 가득 지니고 컴 앞에 앉는 즐거움

유일한 사치이다. 훗훗훗....

에세이방도 그동안의 잊고 있던 글쓰기가 무서워서, 아니 남의 글을

댓가 없이 읽기가 미안해서 첨으로 들어 오는 것이다.

그리고 일상이 아이들에게 온통 가득 찬 하루가 나를 지치게 하기도,

하고 기쁨을 가지게도 한다.

그러나, 점점 아이들이 커 가면서 나의 도움이 필요치 않게 되는 것

을 서서히 느낀다.

이런 때 컴이 있어 주고 고백 성서 하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