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가 뽀송 뽀송하게 잘 마르고 있다. 이불도 볕 좋은 날 오징어 마르듯 잘 마르고 있다. 오전에 한 것 없이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 이러다 보면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 시간을 잡지 않으면 강물처럼 흘러가 버리지... 이제 점심식사를 했으니 또 일어서서 대청소 시작이다. 월요일은 무언가 출발하기에 좋은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