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준비 귀찮은 소낙비,
던까스를 시켰습니다.
옆에 사는 조카한테 인심도 쓸겸.
잠시후,
"띵똥~띵똥~"
현관 벨이 울립니다.
울 조카 인터폰을 받습니다.
"누구세여?"
소낙비..
"누구긴 누구냐?던까스지."
그러자, 울 조카 하는 말..
"도둑일지도 모르자나요."
ㅋㅋㅋㅋㅋ...
소낙비..
"얌마! 도둑이 벨 누르고 들어오냐?"
허자...울 조카 하는 말,
"요즘 도둑은 벨 눌러요.
그리구, 꽃도 갖다줘요.
그리구, 택배도 배달해줘요."
.
.
.
.
쩝!
조카녀석 말이 맞긴 맞네요.
꽃배달이니, 택배니 뭐니해서 벨 누르곤
"던내놔!"하는게 요즘 세상이니...
담부터는 꼬옥 물어보고 현관문을
따줘야할까봐요.
"도둑놈이세여?" 하구 말입니다.
이만 물러감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