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모르세요? 저 전유나 예요. 결혼한지 어언 10년을 넘기고 하나의 엄마라는이름과 추억을 잊어버리려고 열심히 살아가는 주부라는 이름의 제 이름을 까먹고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여자로 살아가는 너무 평범하고 구태의연한 주부라는 이름의 그런 여자말이예요. 어느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