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혜림이 아빠는 유난히도 딸을이뻐했다
돐지나고 부터
목욕탕엘 데리고 다니더니
이제는세살을 넘기고
네살이 가까워 올때까지 목욕은 항상 아빠랑이다
드디어 어느날 혜림엄마
우리집에 와서 차한잔 하며 하는말,
저기요...
이제 혜림이.. 아빠랑 남탕으로 목욕가는거 않되겠어요
왜?
글쎄..
혜림이가 목욕탕에서 갑자기 멍하니 있더니
아빠 !..음..아찌들은 왜? 앞에꼬리가 달렸쪄?
하더라나요?
순간 어린아이의 기발한 질문 이었다싶어 폭소를 터뜨렸지만
나 역시 딸을 데리고 목욕갔을때
남탕으로 갈만한 남자 아이들이 있으면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딸이 싫어하는 눈치를 할때도 있었다
너무 예민한 부분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