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른의 중반을
지나고 있는 아줌마
나는 요즘 남편한테 용돈을 타쓴다
왜냐구.. 나는 올해 대학에 들어간 늦깍이
대학생이니까....
가정경제를 남편에게 일임시켰다
흐미~~좋은것
나중에 생활비가 빵구날지라도..
나는 요즘 용돈 받는 재미에 푹~~빠졌다
학생 되니까 좋은점도 있네
요즘 남편은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한다
나한테 받아갈땐 두말 없이 주었는데
내가 타쓸려니 온갖 아양을 다 떨어야한다
흥!! 치사하고 앵꼬워서...
그래도 나는 좋다
그런데..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남편 믿고 있다가
나중에 가계부 적자나면
메꾸어야 하는사람은 난데
그때는 아마 머리가 무지 아플것같다
그런대도 지금은 너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