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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94

8년만의 편지..


BY 올리비아 2002-05-07

엄마 아빠에게..

엄마~

오늘 제 생일이니까 너무 좋아요.

아참 엄마 힘드시면 저한테 물어보구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잘하시고요

엄마 잘때 푹 쉬구요

엄마 사랑해요~~

- - - - - - - - - - -

아빠~

요즘 늦게 오시조.

아빠 술 많이 마시지 말구요.

두병 정도 먹으세요.

많이 먹으면 체하니까 술 두병정도 먹으세요.

아빠 돈 많이 벌으세요.

그리고 돈 많이 벌을때

아껴 쓰세요.

또 많이 벌으시려면 힘드시잖아요.

아빠 일찍자고 푹 쉬세요.

저도 일찍 잘게요.

아빠 사랑해요~~

- - - - -- - - - -

-피에쮸-

아빠 주량..맥주 한두잔 정도..
(근디 딸네미가 두병이나.. 먹으라하네요..체한다고..@@)

그리고 또..돈..아껴 쓰라네요..
(그돈.. 즈이들이 다 씀시롱..@@@..어흑~~ ㅜ.ㅜ;;)

*생일맞은 8살 막내딸이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