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우연히 한겜에서
그를 만났다
방황하던 마음을
풀려고 들렸던
겜방.....
그녀는 그 겜방에서
얽매인 실타래를
그에 앞에서
풀어 놓기 시작했다
얼굴도,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 그의 앞에서
눈물을 흘려가면서
그녀는 속내를 다 드러내고
있었다
사이버의 거짓을 진실로
믿고 맡겨버린
그녀는
또다시 한번
눈물을 흘릴 것이다
여자는 정에 약하고
남자는 눈물에 약하다고
했던가
한겜에서의 사랑은 부질없는 것이였다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는 것이었다
아니...인생의 행로를 바꿀 수
있었다
한겜의 인생 철학은 이러했다
거짓과 진실 속의 미로다
사랑은 한겜에서.....
하지말자....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