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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8

산아님 찾았습니다 !!!


BY 아리 2002-04-02


산아님

언젠가

시 방에서

제가 산아님에게 단 리플입니다

<삶에서 나를 빼어....

?????



언젠가

제가 너무도 아픔과 오랫동안 결별을 못하고

그 고통이 감당이 안될 때

내 머리 속에서

내 신체 안에서

그저 뭔 부속품 하나만 빼어 놓으면 ...

마치 나는 전혀 아프지도 않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

그럴 것 같았던 시간이

느껴집니다 ...

일상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산아님이 부럽습니다 ~~~~ >


제 기억을 맴돌던 그 육체적 아픔과 정신적 고통이 ..

이렇게 적혀 있네여 ~~~~



부서질 것 같은 머릿 속은

부분 부속 하나만 빼어 내면

난 얼마나 행복 할 수 있을까?



터질 것 같은 가슴 속을

핏줄 하나만 끊어 내어도

난 얼마나 행복 할수 있을까 ?



쏟아져 버릴 것 같은 눈물은

조금만 강한 햇빛이 비쳐도

말라 버릴 것 같은데 ..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조금만 ..무능화 시킬수 있어도

나는 얼마나 행복 할 수 있을까 ?



다들 행복합시다

가슴으로도

몸으로도 아프지 말고.....

날은 이리 좋은데 ..

나는 왜 이리 우울한 건가 ......??????????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

내가 나를 알아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