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인생에서 내가 할일은 무엇일까? ☆

누군가가 나에게 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난 인생이란 날씨와 같다고 말하고 싶다.

날씨는 언제나 똑같은것 같지만

날마다 다른 온도에 다른 바람에 다른 날씨를

만들어 간다 때로는 폭풍우에 거센 비바람을

몰고 오기도 하고 거친 비바람이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듯이 따스한 햇살을 안겨준다.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가?

항상 행복하게 웃는날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어디 그런가 ...

너무나도 힘들어서 너무나도 괴로워서

울부짖기도 하고 눈물흘리면서 더이상은

못견디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힘든일을 해결하고 나면

괴로움을 이겨내고나면 행복하게 지난날을

기억하면서 웃는날은 반드시 온다.

이렇듯 날씨처럼 행복과 불행이 자꾸만 반복

되면서 사는게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주위의 분들이 자꾸만 불행하다고

울부짖는 목소리가 요즘 자주 들리고

눈에도 보인다 하지만 그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물론 내자신에게는 더욱 더 해주고 싶은 말이다

우리의 인생에서 내가 할일은 바로 내자신의

위치에서 해야할일을 책임감있게 해나가는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책임을 다하지 않을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힘들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내 자신에게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거센 파도가 인생이라면 거센 파도를 이겨내는

항해사가 되보는게 멋진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희망을 잃지 말고 힘차게 살아보자고

내자신과 내주위의 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2000년 8월 14일 월요일

== 지리산 베오울프(기성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