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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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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 옆구리 터질~~때..


BY 키키 2000-06-27



김밥이 옆구리 터질~~때

키키

울 막내아가 오늘 수련회를 떠난다 기려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머리부터 물에 헹궈서
열 손가락 깨앗치 씻어가지고 설라믄에 시작을 혔지

김밥아!
요리 컴~~
컴퓨터 혀란소리 아니고 이리로 키키에게로 오라고 말이다
이리와봐라
난 니 싫어하는디 울 아가가 원하니께 할수없지
안에를 되도록 꽉꽉 채움시롱 옆구리가 터지지않게~~
근디, 할미가 되니 와이리 싸는기 싫은겨~
뉘가 한 말이 생각이 나네그려~~
남들 이제사 시집장가 가는디 난 벌써 우째 할미된 기분이당
김밥 싸기 싫어혀면 할미라 기러던디~끄~응
..
으~~싸던 김밥마저 싸야징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리
절대~~루 옆구리 터지지않게시리
마지막 히~든 카드
칼!
싹싹 갈아서리 쓱쓱..
음식할때 간 보기 싫으면 할미 + 할미
증말 난 그러는디..쯧..쯧
키키쒸~~잉
정신 붙들어 매거래~이
고러니 만날 토꺄이 친구들이 바아부아 바아부아 요러제
옇튼 성공은 혔는디
옆에....[애완용 강아지 ...성: 김 이름: 하늘]
요 놈이 재빨리 김밥을 묵어 부리는 기다
" 아~~앗..요 니 잡종이제? 으~~미~쵸 야이 또~~오옹깨
아무거나 막 넣어 부려냐?? "
실내화 한 짝을 들어부러 마구 내리쳤제
뱅~~뱅 거실을 열두바퀴는 돌았을껴~
키키를 기다리고 있는기 있다 요거지
이쁘게 날 기다리는 계란을 발 밑으로 하고 꽈~다~당
죽갔다
김밥 옆구리가 터진기 아니고 키키 옆구리가 고~리 되었제
휴~~우
김밥 싸기도 전쟁이다
이제는 여기서 오동나무 짊어지고 어디론가 떠나야 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