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에세이 방을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립니다. 베란다 앞에는 갯벌이 펼쳐져 있고 해가 서산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이 시간 작가 박완서의 소설에 인용된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했던 대목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기르던 개가 늑대로 보이는 시간이라고 했던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이야기 그동안 너무 잘읽었습니다 오늘 합류하게된 저를 환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