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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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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유롭다는거...


BY 양문희 2000-05-21

모처럼만의 휴일다운 휴일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좋아하는 사이트를 여기저기를.
아무도 없다. 날씨가 넘 좋다.
혼자이기를 죽어도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혼자가 되었는데, 왜이리 행복한지..
잊을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나자신이 더 안 돼 보인다.
이제는 혼자여서 이렇게 휴일도 내가 하고 푼것을 한다.
사람들은 뭘하고 있을까?
잠을 자면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고, 친구들과 약속을 하면서.
그러나 나는 이렇게 혼자 있다.
핸드폰도 꺼 놓고서..
오래전부터 익숙해진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놀랐다.
내 속에 이런 면도 있었구나.
오전 일을 끝내고서 이제는 나 혼자 이렇게 자유라는
공간을 찾아본다.
야간에 상영하는 영화를 보면 괜히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같다.
영화를 보고나서 걸으면서(돈이 없었다)
생각도 해보고.. 조금씩 이렇게 자유롭게 생활이 변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