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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영화 {집으로 가는 길}


BY 임진희 2000-11-05

사랑은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다

조용한 시골 마을의 정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고 한 남자를 향한

그리움이 가슴이 아플만큼 아름답게 전해 온다.

그렇게 사랑 하는 남편이 갑자기 눈을 감고 늙은 아내는 자신이

짠 옷감으로 수의를 만들어 입히려고 고장난 베틀위에 앉는다.

사십년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남편의 책읽는 소리는 그녀 가슴에

영원히 간직 되어 있고....

깨어진 그릇을 고쳐 주며 딸이 간직한 그리움을 헤아려 주는

어머니...

장이모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청순한 배우 장쯔이가 열연 해서

은행잎이 아름다운 이 계절에 너무나 어울리는 영화였다.

아름다워서 가슴 아픈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내 가슴에 작은

파문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