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잘...
엄마라서 그냥 엄마니까 새끼들 곁을 지키고 오랜 세월 살았습니다 하 많은 세월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둠의밤 그리고 환한 낮 꽃이 피거나 신록의 잎이 무성하거나 빛바랜 낙엽이 무심으로 떨굴 때 찬바람이 매서운 날에도 언제나 엄마인 나는 습관처럼 이른 아..
4편|작가: 비단실
조회수: 3,570|2010-11-26
아름다운 인연(CBS 배미향..
겨울로 가는 초입 11월 서울의 늦은 밤 옅은 안개에 쌓인 풍경이 나름신선했고밤 공기는 차가웠다 하지만마음은 터질 듯 벅차고 따듯하기만 하였다 세상에 어떤 애인을 만난들 이런 느낌을 맛보겠는가? 오늘 아니 어제 사무실에서근무 중에도 시시때때로퇴근 후면 드..
3편|작가: 비단실
조회수: 4,932|2010-11-06
저울질
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나보다 한 해 연배인언니가 한 분 계신다 물론 나보다 입사 연수는 아래지만 50대 근무자가 몇 없다 보니 비록 한 살 차이라도 언니라는 호칭으로정답게 지내고 있는데 올해 초 구정 전날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왜 늦을까 무슨 일이 있나 ..
2편|작가: 비단실
조회수: 2,883|2010-10-30
바늘이랍니다 그런데 이제,,..
바늘이랍니다 그런데 이제 베틀에 앉아 한올 한올 비단실 엮어고운 비단옷 한 벌지어보려 개명을 하였습니다 비단실!!! 비단은 일찍이 금과 같이 귀중한 것으로 여겨지는 옷감이었죠 비단의 재료가 되는 명주는누에의 고치로부터 엳은 천연 단백질..
1편|작가: 비단실
조회수: 3,277|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