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휴전 써니 자비는 여기까지 정해 놓은 자비의 선을 넘으시면 더 이상의 자비를 베풀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정해진 자비의 선을 넘지 말아 주세요 정해진 자비는 항상 거기까지 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항상 도전의 발길질을 하시는 그것은..
34편|작가: 써니
조회수: 1,491|2008-08-01
묘미
묘미 써니 예전부터 이리 되리라 짐작은 하였다 그러나 일이 그리 되어라하고 노력하지는 않았다 노력하면서 더불어 갖게 되는 걱정이 싫어서... 예전부터 이리 되리라 예견은 하였다 노력하지 않은 일이 저절로 이루어지니..
33편|작가: 써니
조회수: 1,200|2008-08-01
이별하고 싶은 그대에게
이별하고 싶은 그대에게 판단력 미숙이라 해도 이성적이 아니라고 해도 그처럼 분노하고 자기세계에 갇혀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그에게 준 오해의 소지는 깊고 험하였다. 되돌아오는 분노의 열기 속에서 ..
32편|작가: 써니
조회수: 639|2006-06-02
물이 흐른다
겨울의 골짜기에는 어름이 얼었다 겨울산에는 움직임이 없고 흰눈의 적막감만이 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조용하기만하다 그래서 몰랐다 골짜기 얼음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를..... 봄이 되어 얼음이 녹으면 흐르는 줄만 알았던 그 골짜기의..
31편|작가: 써니
조회수: 709|2005-01-19
어째 눈이 안온다냐???
올해는 눈 구경하기 힘들다 어째 눈이 안오는 걸까 눈이 정말 보고 싶은데..... 눈아 ! 눈아! 펑펑 내려다오 그럼 내가 아주 좋아할꺼야!!!
30편|작가: 써니
조회수: 554|2005-01-06
여유로운 사람
여유로운 사람이 좋다 성미가 급하고 어질지 못함에 곁에 있는 여유로운 사람이 좋다 그는 항상 여유롭다 힘든 상황이 닥쳐도 그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삼년전 절벽에 있다고 힘들다고 소리칠때 그때도 그는여..
29편|작가: 써니
조회수: 650|2004-12-04
늦은 나이에.....
늦은 나이에 서예를 배우느라 애를 쓴다. 가로 긋기 세로 긋기 한달을 그저 긋기만..... 선생님은 언제나 일취월장하는 저 멋진문장들을 보여주실까.... 늦은 나이에 꿈을 꾼다 신사임당처럼 붓을 휘날리며 멋진 그림을 그..
28편|작가: 써니
조회수: 555|2004-12-04
무제
무제 못견뎌 하는 것은 진실때문...... 힘들어 하는 것은 사랑때문...... 生 맑음 먼 미련들........ 山처럼 밀려드는 미망...........
27편|작가: 써니
조회수: 856|2004-03-15
지금은 행복한 시간
행복에 겨워서 그러나 요즘은 괜히 심통이 난다 아무 고민도 없고 그렇다고 우울하지도 않고 착한 남편에 평범한 생활 괜히 짜증이 나고 트집만 잡고 싶고 강짜를 부리고 싶다 오늘은 저 멀리 내 내면의 바다 깊이 빠져보려 한다. 어떤 것을 숨기고..
26편|작가: 써니
조회수: 528|2003-11-24
너를 잊으려는 이유
사랑하던 사람 잊으려는 이유는 내가 힘들어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나는 넘 힘들다 내가 살려고 사랑하던 사람 잊으려한다. 넘 힘들다 이제는 나의 머리속에서 떠나 달라고 그렇게 원해도 아직도 내 가슴에 아픔으로 자리잡은 너를 미워하지..
25편|작가: 써니
조회수: 704|2003-11-04
너를 보내며
크게 소리내어 너의 이름 불러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도 너의 옛된 모습 그리고 환하게 웃음짓던 밝은 얼굴은 내 가슴에 남아 있다. 바보 바보 아무리 너에게 나쁜 말들을 쏟아 내어도 나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정말 바보인 모양이다. ..
24편|작가: 써니
조회수: 621|2003-11-04
심판
누가 죄인이며 누가 성인이냐 세상은 모두의 세상 평등은 모두의 평등 생할속에 죄인도 성인도 존재할 수 없다 인간을 재는 척도 평가는 인정할수 없다 누가 죄인이며 누가 성인이냐 오직 신만이 알일
23편|작가: 써니
조회수: 481|200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