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써니
자비는 여기까지
정해 놓은 자비의 선을 넘으시면
더 이상의 자비를 베풀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정해진 자비의 선을
넘지 말아 주세요
정해진 자비는 항상 거기까지 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항상
도전의 발길질을 하시는
그것은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