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경칩이라는 지난번 때아니게 따뜻해서 일찍 깨어난 개구리가
또 추위에 죽었다니 에고
자연이 이리 왔다갔다 난리니 폭설에 기온변화에
주말 장을 보고 아이들 방 침구정리를 다해놓고
저녁은 나혼자 냉이된장국 해서 먹었다
남편은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 호젓하게 이런것도 나쁘지는 않다
냉이를 좀 얻어온것이 있었는데 그것도 손질된것으로
요즘은 이런것들 받는것이 더좋다
맛있는 김치 냉이 등
식재료가 천연의 재료가 좋다
오랜만에 냉이넣고 된장국을 해먹으니 참 향긋하고 좋았다
혼자먹어도 훌륭한 저녁이다
오늘 장을 보면서 분갈이를 하려고 화분도 사다놓았는데 오늘 일부는 해놓고 내일 다시 해봐야지주말은 이런저런일로 간간이 쉬면서
낮잠도 자고 일어나 반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울집 화분에 마의 새로운잎도 싱싱하게 올라오고있다
칼린디바를 사려고 꽃집에 갔는데 왕수선화구근을 보니 그냥 내뜸 구근만 사왔다
꽃이 잘피기를 바라면서
오소니갈리움도 키워보고싶은데 화분많다고 투덜거리는 남편덕에 수선화 구근만
냅뜩 집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