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이 이리도 초라할까?

남편을  사랑해서도 아닌 식구끼리 밥한끼라도먹어야 하는데 , 큰애는 친구 군대 면회 가버리고,남편은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ㆍ



혼자야 어떠랴 전 다시그시간들에 지옥체험이 다시 시작이란게 끔찍하네요

밥은 고사하고, 일도 다시  안할테고 ,자기들에

제사일에 왜나와 내새끼들이  이리  피해를  보아야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이따 막내랑 짜장면이라도 사서  먹어야 겠어요또한 이번에 난 또한번 이집구석에서 돌멩이보다 못한존재로 여기는 못된 시누년들 속에서 피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제사지낸게 모 벼슬인가 하네요~



지오빠지동생이 어찌산지를 알아서 저러나 싶네요

요새 더욱 술주정이 장난이 아니고저에 업보인가 봅니다.



그래도 좋든어쩠든 기념일이니 ,춥지만 동네라도돌고 바랑이래도 쐬야 겠어요

나하나로 족해야 하는데.아이들이 요새 너무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