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봄빛 같은 아주 고운 사람이따사로운 햇살같은 사람이ㅡ바라만 보아도늘가슴을 설래게하고 뛰게하는나를 행복하게 하는사람오늘도내곁에서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사람을 바라보고 있노라면울컥 눈물이 납니다이 사람이 있어 나에게는 언제나 봄입니다그를 만나고 어느 봄날엔가 쓴 시입니다그때는 유치해서 못 올렸는데지금 살짝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