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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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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BY 마가렛 2020-12-17

사람은
사람들은
꽃을 좋아한다.

꽃은
내가 이름를 불러주면
나와 친구가 된다.

누구는
어떤 꽃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나는
꽃이 좋다
어떤 꽃이 아닌
꽃을
그냥 꽃을.

한국인이 제일 많이 검색했다는 금계국.

2위는 개망초

3위는 산딸나무

4위는봄까치

5위는 조팝이란다

비슷한 꽃은 하나도 없고
모두 각자의 개성으로
살아간다.
꽃은 나에게 가르침을 준다.
나만의 개성으로 살아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