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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998
결혼
BY 마가렛
2020-12-01
아버지의 손에서
새신랑의 손을 잡을 때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다
친정엄마의 미소속에
감추어진 눈물
어색하게 웃는 새신부도
마음은 울컥
코로나로 한산한 결혼식장
신부엄마는 이제 끝났다는
편한 인사로 대신하고
새롭게 탄생한 가족에게
축복의 박수를 보내며
새신부의 돌사진도 떠오르며
내결혼식도 오버랩되네
폐백 끝나고 둘러보니
엄마모습 안보여
불안한 표정 지으니
새신랑이 친정으로 데려가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신혼여행 떠났던 그날
벌써 강산이 세 번이나 변했으니
이젠 부모마음도 어렴풋히 알게되고
부부가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읽을 수 있으나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배워도배워도
내가 엄마만큼 못 미치는 영역
앞으로 엄마 만큼 세월을 보낸다면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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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여동생은 반찬도 안해요 엄마..
세번다님~! 그래도 어머님이..
요즘 제마음이 그래요 사실 ..
저는 님의 글을 보면 어머니..
다 해본바에요 그래도 소용없..
사실 좀 멀리 이사온 이유도..
연분홍님~! 늘 댓글 주시니..
그걸 왜 모르겠습니까. 약이..
오지말라해도 오는건 자식뿐이..
오늘 나갓다오니엄청춥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