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입장이 어떨 것 같은지 의견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96

바람이 머물다 간..


BY 소라 2015-07-07

아침부터 내리는 장맛비에 마음 가라 앉을수도 있었지만

멍하니 바라보아도 지루하지 않는 촉촉한 느낌
나뭇잎에 빗방울 톡톡 터져 나와 퍼져 가는 신선함
아름다운 물빛 눈동자 이쁜 당신은 빗방울 천사에요


소홀이 할수 없는 일상들에 얽매여 시간에 매달리고
잠시 틈내 음악이 흐르는 명상을 좆아 가고 싶어도
왠지 부족한 마음 자꾸 얻으려고 채우려고 할때에
착한 그대를 생각하면 모든게 가득차고 행복합니다


인생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또 지나는 과정에
상심할수 있는 아픔이 있을수도 있지만 곧게 선한 마음이면
시간이 조금 필요하지만 다 씻겨 더 성숙되고 맑아질수 있어요
겸허한 사람에게는 적이 없고 사람들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그대의 향기 살포시 묻어나고
빗물이 흘러내린 자리에는 사랑하는 당신의 하얀 여운이 남아
하늘보고 즐거운 마음은 별들이 그대에게 빛밝혀 주기에
언제나 아름다운 속삭임으로 사랑하는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