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대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잔잔한 미소로 나를 바라보던 그

모습이 그립기 때문입니다.

찡그린 표정도

사랑스럽기 때문입니다.

엉엉 우는 모습도 내 마음에

사무치기 때문입니다.

돌아오세요.

돌아와 주세요.

우리 함께해요.

함께 길을 걷고.

함께 하늘을 보고,

함께 나무를 보아요.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수다를 떨며,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같이 숨을 쉬고 싶어요.

돌아와요.

기다릴께요.

나의 삶이 다 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