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안다고 누가 겁도 없이 상상해도 요즘같이 봄인지 겨울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환절기 같은 정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계절에 곧 봄이 올거야 우겨도 계산이 안되는 거 오늘 저녁이 누군가에겐 마지막 하루로 남아 돌 때 또 다른 하루는 맨 처음 시작하는 시간돌기 가장 후회되는 거 있어 이젠 그렇게 안하면 되는데 바보같이 그 땐 그 걸 잘 몰라 늘 허둥거려 휴대폰 GPS는 위치라도 잘 알기나 하지 어디 즘 서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주인은 전혀 관심이 없는거야 어쩌면 아주 지극히 정상이지 정신을 홀라당 어디다가 팔아먹은 것도 잘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