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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생백서


BY 푸른느림보 2015-03-12



인생 안다고 누가 겁도 없이

상상해도 요즘같이 봄인지 겨울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환절기 같은 정체를 도무지 알 수 없는

계절에 곧 봄이 올거야 우겨도 계산이 안되는 거

오늘 저녁이 누군가에겐 마지막 하루로 남아 돌 때

또 다른 하루는 맨 처음 시작하는 시간돌기

가장 후회되는 거 있어 이젠 그렇게 안하면 되는데

바보같이 그 땐 그 걸  잘 몰라 늘 허둥거려

휴대폰 GPS는 위치라도 잘 알기나 하지

어디​ 즘  서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주인은

전혀 관심이 없는거야 어쩌면 아주 지극히 정상이지

정신을  홀라당 ​어디다가 팔아먹은 것도 잘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