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아내가 사전 동의 없이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여 분노한 남편 사건을 보며 이 부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27

가을 /드라메어


BY 박영숙영 2014-09-20

가을 /드라메어

시심을 공유하고 싶어 선생님의 시를 허락도 없이 이곳에 시를 올립니다.

저작권 문제 있으면 연락 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가 을\' - 드라메어

 

장미 피었던 곳에 거친 바람 불고

향긋한 풀 무성했던 곳에 찬비 내리고

종달새 즐거이 지저귀던 회색빛 하늘 가파른 곳엔

구름만이 양떼되어 흐른다

너의 머리카락 있던 곳에서 황금빛 찾을 길 없고

너의 손길 있던 곳에선 따스함이 사라진지 오래구나

너의 얼굴을 바라보던

장미 덩굴 아래엔 서글픈 환상만이

너의 망령을 불러들일 뿐이다

너의 목소리 들리던 곳엔

차가운 바람만 스산하고

나의 마음 깃들었던 곳엔 방울방울 눈물이 고인다

또한 한때는 희망이 있던 내 가슴엔

이제는 항상 침묵이 있을 뿐이란다

나의 그리운 사랑아  

 

 

http://myhome.mijumunhak.com/parkyongs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