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라면...
내가 그를 잊을 수 있을때 잊을 수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아픔을 느끼기보다 그냥 흘려보냈더라면..
하루의 마지막을 그와 보내려는 희망을 갈구하기 보다
나의 마음을 감싸는 것에 보냈더라면..
지나간 세월속에 그를 영원히 보내주었더라면..
지금의 나의 이 한숨은 회한이 아닌 기쁨이었을텐데...그랬더라면..
난 아직 그를 가슴속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