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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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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네요


BY 오랜친구 2012-02-28

흘러가네요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그저

따스한 미소 한가득 안고

그렇게 넓은 하늘을 벗삼아...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그리도 편한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었네요

 

아마도 먼 훗날

 

나의 흔적을 찾고 싶을때

오늘 나와 함께 한 이 자리를

떠 올리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나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