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네요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그저
따스한 미소 한가득 안고
그렇게 넓은 하늘을 벗삼아...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그리도 편한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었네요
아마도 먼 훗날
나의 흔적을 찾고 싶을때
오늘 나와 함께 한 이 자리를
떠 올리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나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