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면서
이 예향
식사를 하면서
제일로 생각이 나는 분은
그리운 나의 엄마
엄마가 보고파도 다신 이승에서는 만날 수가 없는데
매 식사를 할 때마다 너무나도 보고프고 그리운 엄마를
나는 사진으로 엄마와 이야기를 하길
엄마 이렇게 좋은 밥을 지어주셔서 감사해요로
엄마께서 살아계셔서 해 주신 맛있는 밥으로 생각을 하며
엄마가 사셨을 때 아빠와 우리 모든 식구들과 같이 밥을 먹을 때의
앞치마를 두루시고 부엌 일을 하시던 엄마의 모습을 그려가며
아침도 점심도 저녘에도 맛있게 나는 식사를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