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 최삼용(바브) 오늘은 왠지 고운 햇살속에서 나를 가두고파서 방 안 전등을 켜고 두터운 커턴을 드리운다, 꼭으로 내 감성을 죽임 시키고 싶은날 콩콩대는 아기새의 빨간 심장달고 첫 바람 태워 보는 서툰 날개 깃 비상하고파 비상하고파 그러나 아직은 하늘아! 네가 너무 높다 너무 질린 파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