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외국이과 결혼한
한가족이이사를 왔다
부인이 필리핀에서 왔다고한다
예쁜딸도 한명있다
어느날인가 오십대가 조금넘어보이는
아주머니한분이 오전아홉시경이면
예쁜딸아이를 데리고 큰길가에나와
노란미니뻐스를 기다린다
알고보니 필리핀에서 아이외할머니가와서
예쁜외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후네시가 되면 외할머니는 큰길가에나와
노란미니 뻐스를 기단린다
아이는 뻐스에서 내리자 곧바로 할머니품으로
달여든다 할머니는 아이를 않고 집으로가다
나를 만나면 조금알겠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딸은 공장공장 아이를 보듬어않으며 예뻐예뻐
그리고 손를 흔들며 몰라몰라
해석을 하자면 딸은 회사에나가고 아기는 예쁘고
다른이야기는 모른다는뜻이다
때로는 손짓 발짓해가며 대회를 나누고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