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고개를 기울이며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모두 그저 그런 사람들인 것 같다.
누군가에겐 특별한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게 어느 누구라도 모두가 그저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내 눈에 예쁜 사람. 내 눈에 멋진 사람처럼
특별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내 눈에 차지 않는 사람. 내 눈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겠지만 누구에게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주관적인 생각인가보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은 너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그거 그런 사람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