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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가는 배


BY 초은 2020-06-02

어차피
인생은 홀로 가는 것을
거친 풍랑에  부딪치며
돛단배  노 하나 걸고
바람따라
그리
떠나는 것을
그  누구도 함께 갈 수 없는
홀로 가야 하는 길인 것을
무엇이 욕심이 나랴
그저
한때  머물다 가는  자리인  것을
미련도
아쉬움도 부질 없는 것
길고 긴 항해가 끝나갈 쯤
나루터에 다다르면
돚도내리고 고된  긴 여정도 끝나는 것을
어차피
세월이 지나면
사람들 속에 내 기억 조차도 사라지는 것을
그저
그리  가야 하는 것을 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