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인생은 홀로 가는 것을거친 풍랑에 부딪치며돛단배 노 하나 걸고바람따라그리떠나는 것을그 누구도 함께 갈 수 없는홀로 가야 하는 길인 것을무엇이 욕심이 나랴그저한때 머물다 가는 자리인 것을미련도아쉬움도 부질 없는 것길고 긴 항해가 끝나갈 쯤나루터에 다다르면돚도내리고 고된 긴 여정도 끝나는 것을어차피세월이 지나면사람들 속에 내 기억 조차도 사라지는 것을그저그리 가야 하는 것을 ㆍ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