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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아버지와 손자
BY 도토리 2011-03-17
따르릉 따르릉
휴대폰이울리다
여보세요
예예 저예요 승수어미
목소리였다
집에좀갈려구요
아버지 오늘집에계세요
그래 오늘계신다
승수할아버지 애들이집에을
올려고하네요 대리려가야겠어요
그럼가야지 첫마디에 오케이다
손자라하면 언제나 큼찍하니까
할아버지 앞에서 받아쓰기를
불려주었다 어쩌면 그러케도
또박또박 쓰내려가는지
할아버지는 기특하기만 손자를
물거러미 바라보며 그놈참 그놈참
흐뭇해하시는 할아버지와
잘쓴다고 칭찬을 받으니 아이는
기뻐서 어쩔줄 모른다